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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요 14장, 예수님이 예비하신 처소와 진리의 성령 보혜사

by ads-ok 2024. 2. 7.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떠나가시면서 요한복음 14장에 말씀하신 약속 2가지는 바로,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재림의 때를 기다리는 신앙인이라면, 이 약속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그 내용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천국
출처 : 픽사베이

 

 

예수님이 예비하신 처소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곧 십자가를 지고 떠나가셔야 할 것에 대해 들은 제자들이 마음에 근심하자, 처소예비하러 가는 것이고 예비되면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예비하시는 처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계시록 21장의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입니다. 새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이유는 모세 때의 옛것 곧 구약 때의 것이 아니라 새것이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21장 14절 이하에 보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그 성곽의 기초석이 12 사도들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이 성은 육적인 건물이 아니라, 12제자들을 기초석으로 삼아서 만든 영계의 조직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12제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순교자들로 이루어진 영계의 천국인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이 영계의 처소가 완성되면 어디로 임해 오시는 것일까요?

 

요한복음 14장에서 말하는 너희는 2천 년 전에 이미 다 순교하여 영계의 조직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때에 '너희'라고 말할 수 있는 자들에게 오신다는 것인데요.

 

계시록 21장 1절에 보니, 새 예루살렘이 임하는 곳은 바로 새 하늘 새 땅이었습니다. 새 하늘 새 땅은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을 추수하고 인 쳐서 재창조한 계 7장의 12지파를 의미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25장에서는 양 같은 신앙인들이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다고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처소가 임하는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며, 하나님의 씨로 나서 추수되고 인 맞아 12지파에 소속되고, 생명책에 녹명되어야 하며, 수정 같이 맑은 계시 말씀에 두루마기를 빨아 입어야 하며,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아야 합니다.

 

 

진리의 성령 보혜사를 보내 주실 것

 

요한복음 14장의 두 번째 약속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입니다.

 

보혜사란 한자의 뜻을 그대로 해석해 보자면, 은혜로 보호하는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요한일서 2장 1절에 보면 예수님을 대언자라 하였고, 그 난하주를 보니 '보혜사'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요한복음 14장 24절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대언자요, 초림 때의 보혜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6~17절에 마지막 때에는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그 다른 보혜사는 절대 예수님이 될 수가 없고, 그는 진리의 영으로 사람 속에 거하신다고 하였으니 마지막 때에 예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대언자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계시록 1장 2절, 22장 8절과 16절에 보니, 계시록이 이룬 것을 보고 증거 하는 예수님의 대언자는 바로 신약의 약속의 목자인 요한입니다.

 

물론 이 요한은 2천 년 전에 계시록을 기록한 요한이 아니라, 빙자한 인물로 마지막 때에 출현하는 또 다른 목자일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보내주시는 대언의 사자의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예수님의 계시 말씀을 배우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보혜사는 또한 요한복음 16장 13~15절에 보니,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며 오직 듣는 것을 말하고,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장래 일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보혜사가 오시는 그때는 비유로 말하는 시대가 아니라 실상을 밝히 증거 하는 시대이니, 증거 되는 말씀을 통해 성취된 실상까지도 깨닫고 믿는 믿음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