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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예언 속 보물(금, 진주, 재물), 부자의 종류, 알아야 하는 이유

by ads-ok 2024. 2. 5.

성경에 보면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는데요. 어떤 구절에서는 부자가 되라고 하고, 또 어떤 구절에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 나눠 주라고 합니다. 그건 바로 재물이나 보석 같이 값진 것에 빗대어 표현한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 글에서는 예언 속의 보물부자의 종류, 그리고 이 뜻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예언 속 보물(금, 진주, 재물)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할 때의 돈은 실제 돈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성경 안의 여러 예언들 속에 나오는 보물은 육적인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적인 보물을 빗대어 표현한 영적인 보물의 뜻이 있는데요.

바로 귀하고 변치 않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입장에서야 보석이 귀하고 값지겠지만,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창조하신 피조물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보물을 값지게 생각하니, 하나님께서는 그 보물에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빗대어 표현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4장 2절에서는 보물과 같은 진리의 말씀을 소유한 사람들을 보배로운 정금(보석)으로 비유하셨습니다. 그러니, 초림 때로 보자면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보배로운 산 돌 즉 보석과도 같다고 베드로 전서 2장 4절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는 금 달란트 장사의 비유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이 타국에 갈 때 종들에게 각각 그 재능대로 금 5 / 3 / 1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가 돌아와서 회계하는 일이 있게 되는데, 5 달란트와 2 달란트를 받은 자는 이윤을 남겨 더 많은 것을 받았지만, 1 달란트를 받은 자는 땅 속에 묻어두어 주인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심판을 받고 쫓겨났습니다.

 

여기서 떠났다가 돌아오는 주인은 바로 예수님이며, 종들은 신앙인들을 의미합니다. 또한 금 달란트를 달란트의 어원을 생각해서 재능이라고 잘못 해석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나눠준 것은 달란트가 아니라 입니다. 달란트는 우리나라의 '원'과 같은 수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금은 진리의 말씀이고, 금으로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기는 행위는 바로 진리의 말씀을 전해 전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말씀을 받고 구원을 받았으면서도 전도하지 않는 것은 받은 은혜의 가치를 모르는 악하고 게으른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부자의 종류

 

영적인 보물은 하나님의 보물사단의 보물, 2종류로 나뉩니다. 그러니 사단의 보물인 비진리를 나타내는 구절에서는 다 비우고 버리라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보물인 진리의 말씀을 나타내는 구절에서는 더 채워서 부자가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적인 부자에도 2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계시록 3장 17~18절에서는 예수님에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케 하라 하십니다. 불로 연단한 금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도 100%의 금처럼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을 의미하며, 진리의 말씀을 마음속에 채워서 영적으로 부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계시록 17장과 18장에서는 음녀 곧 거짓 목자가 치장한 바벨론의 상품 중에 금과 보석과 진주가 나오는데, 이것은 사단의 비진리를 의미하는 것이니 채우지 말고 다 비워내고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계시를 받고 나서 자신이 이전에 알고 있던 모든 지식배설물처럼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니 영적인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올바른 계시 말씀을 마음에 새겨 말씀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뜻입니다.

 

 

알아야 하는 이유

 

계시록 21장에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대해 설명하면서, 진주각종 보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합니다. 이 보물은 육적인 보물이 아니라 영적인 보물로, 진리의 말씀과 그 말씀을 깨달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천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뜻을 알지 못하면, 천국에 가려고 육적인 돈과 재물을 많이 모으고 많이 헌금하는 것이 옳은 줄로 착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구하지 말라고 하셨고, 먼저 그의 나라(천국)와 의를 구하라 하셨는데 계 21장의 보물이 육적인 보물이라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또한 주기도문에 항상 구하는 바,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였고, 나라(천국)가 임해오시기를 늘 기도해 왔습니다. 영계 천국이 진리의 말씀을 깨달은 사람들의 영으로 이루어진 조직체라면, 임해올 이 땅의 천국도 진리의 말씀을 깨달은 사람들의 조직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천국에 가고자 하는 신앙인이라면, 성경 예언 속에 나오는 값진 보석과도 같은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영적인 부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